[1618]하나은행 입사,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 진학

입력 2017-08-30 11:10   수정 2017-08-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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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이틴잡앤조이1618=정유진기자]전주여상을 졸업하고 하나은행에 입사해 신의 직장의 하나로 불리는 금융권 취업의 꿈을 이룬 이소희 씨(사진)는 멘토로 선정된 데 대해 굉장히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제가 감히 멘토로 나서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네가? 멘토로? 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대견스럽게 생각하신다.”제가 없는 자리에서는 주변에 따로 자랑까지 할 정도로 기쁨을 드려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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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15 12월 하나은행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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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16 2월 전주여상 회계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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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 진학, 결정을 지지해 준 부모님,선생님께 감사
<p >그는 특성화고에 진학하기로 결심하기까지 별도의 계기가 있진 않았다.”취업을 목표로 학교를 정하다 보니 특성화고로 진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처럼 이 씨도 처음 특성화고를 선택했을 때눈 반대에 맞닥뜨렸다. 그는 진학 결심을 밝혔을 때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과의 마찰이 있었다.”하지만 제가 꼭 특성화고여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드리니 제 판단을 믿고 지지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p >이 씨의 부모님은 딸과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보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변해갔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친구들을 보니 기특하고 다 예쁘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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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특성화고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재능과 하고 싶은 일 발견
<p >이소희 씨는 특성화고에 대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곳이라고 단언하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 지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에는 편견 때문에 특성화고가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씨는 막상 입학해서 공부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지금은 전주여상이 제 2의 집이 됐다.”이따금 학교에 찾아가면 정겹고 항상 그리운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씨는 좋은 취업처나 진로를 찾는 것은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이뤄진다.”헬렌켈러가 설리반 선생님과 만난 것이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p >특성화고를 통해 취업한 친구들과 일반고를 선택해 대학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의 차이에 대해 이 씨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친구들 중에서도 대학다니는 친구도 있고 취업한 친구들도 있다 보니 크게 다를 바는 없는 것 같다.”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다보니 현재까지는 비슷하게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후진학을 계획 중이라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뛰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p >전주여상에 대해서는 우리 학교는 취업률도 좋지만 선생님들께서 정말 열정적이라며 학생들을 잘 보살펴주시고, 다독여주시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주신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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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성적으로 발목 잡히면 아무 곳도 못 간다. 임전무퇴의 마음으로 학습에 매진
<p >진로가 확정되지 않아 갈피를 못 잡을 때 이 씨는 방황하지 않고 공부에 매달렸다. 그는 어디에 취업할지 몰라 갈피를 못잡을 때 성적으로 발목 잡히면 안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열심히 성적관리를 했다.”그렇다고 공부만 한 것은 아니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p >전공인 회계정보과에 대해서는 취업이 무척 잘 되지만 취업에 특화되다 보니 대학진학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정말 후회 없는 고교 3년을 보냈고 덕분에 좋은 곳에 취업했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p >고등학교 때 방황을 하기도 했다는 이 씨는 김연아 선수의 7분 드라마라는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민이 많았던 시절 책 한권이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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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나은행은 가족 같은 회사, 서로 돕는 분위기에 급여나 복지도 만족
<p >취업준비에 대해 이 씨는 회계 관련 자격증을 2개 취득하고 무조건 외우고 쓰면서 공부했다.”다른 사람들보다 암기가 느려서 공부한 분량을 다 내 것으로 만들 때까지 쓰고 외우는 작업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p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하나은행 입사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그는 합격 당시에 대해 공무원 시험에 떨어져 펑펑 울기도 한 경험이 있어서 큰 기대는 안했다.”합격자 발표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나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취업이라는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p >이 씨는 회사에 대해 일하다 보면 집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동료 직원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을 때도 있는데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회사 생활이 즐겁다.”서로 밥은 먹었는지 살뜰히 챙겨주고 같이 도울 일은 없는지 먼저 찾아 나서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급여와 복지 또한 좋다.”회사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배려해 준다.”고 덧붙였다.
<p >업무 발전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은행원이다보니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증은 꼭 따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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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해 보는 자세가 중요
<p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회사에 다니지만 이 씨에게도 아쉬움은 있다. 선취업을 택한 사람들이 늘 겪는 딜레마지만 또래 친구들이 방학을 맞아 놀러 다닐 때 회사에 나와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 씨는 중학교 후배들에게 특성화고 학생들은 바로 사회에 진출하기 때문에 취업준비를 하는 짬짬이 기회가 된다면 실컷 놀아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하고자 하는 일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한거 같고 무엇이든 일단 도전해보는 게 제일 좋다.”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찾는 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항상 용기를 잃지 않고 원하는 일을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 >끝으로 이씨는 부모님, 항상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항상 효도할께요라는 다짐도 잊이 않았다
<p >jinjin@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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